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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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와 나' 오만석 카메오 출연, 조폭 연기 '물올랐네'

기사입력 2014.01.20 22:44 / 기사수정 2014.01.20 22:4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배우 오만석이 '총리와 나'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12회에서는 오만석이 피습을 당한 권율(이범수) 총리와 같은 병원에 입원한 조폭 역할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나윤희(윤해영) 여사는 남편 박준기(류진) 장관의  내조를 위해 권총리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 갔다. 이어 삼엄한 경계를 하고 있는 한 병실 앞에 섰다.

하지만 그 병실은 조폭 두목이 입원한 곳. 그러나 나윤희는 자신을 가로 막는 조폭들을 경호원으로 착각 했고, 때문에 "내가 누군 줄 아느냐. 나 나윤희다"라고 당당히 말한 후 병실에 들어갔다.

그러고는 등 돌아 누워 있는 조폭 두목에게 "총리님, 저희 백합회 왔어요"라며 "얼마나 놀라셨겠어요. 빨리 쾌차 하세요. 총리님은 우리나라의 희망이자 등불이시잖아요"라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그러자 이 말을 들은 조폭 두목이 드디어 일어나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다름 아닌 오만석. 몸에 한껏 드리운 문신을 뽐내며 나윤희에게 "너 뭐냐? 예쁘다"고 관심을 보였다.

그제야 나윤희는 당황하며 자신이 병실을 잘못 찾아 갔음을 깨달았다.

한편, 이날 오만석은 서혜주(채정안)와 남다정(윤아)까지 나윤희를 구하러 자신의 병실을 찾아오자 "너희들 다 같은 가게냐? 나 오늘 생일도 아니고 이게 무슨 축복이야!"라고 즐거워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채정안, 윤해영, 오만석, 윤아 ⓒ KBS2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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