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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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추신수 "양키스 오퍼 후 바로 벨트란과 계약, 황당했다"

기사입력 2014.01.15 23:52 / 기사수정 2014.01.15 23:52

대중문화부 기자


▲ 라디오스타 추신수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추신수가 뉴욕양키스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추신수는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에게 더 높은 연봉을 제시했던 뉴욕양키스 대신 텍사스레인저스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추신수는 "좋은 계약이든 나쁜 계약이든 오퍼를 들었을 때 바로 결정하는 선수는 몇 안 된다. FA 같은 경우에는 선수가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한번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양키스에서 제안을 받기는 했다. 7년에 1억 4천만달러였다. 그런데 하루도 안 됐는데 카를로스 벨트란과 계약하더라. 황당했다"라고 양키스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또 추신수는 "텍사스 같은 경우에는 단장이 직접 나를 보러 왔다. 정말 나를 필요로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언론에서는 텍사스에는 주세가 없기 때문에 선택했다고 했는데 그것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었다. 언론에서 그렇게 얘기 하니까 내가 더 선택을 잘한 것 같다는 생각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라디오스타 추신수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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