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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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FW 루이스, 박지성과 한솥밥…PSV 공격진 경험↑

기사입력 2014.01.15 23:41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풀럼에서 활약하던 브라이언 루이스가 PSV아인트호벤에 가세한다. 박지성과 함께 공격진에 노련미를 불어 넣을 전망이다.

PSV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풀럼 출신 공격수 루이스를 임대 영입했다. 시즌중 남은 기간동안 팀에서 활약할 것으로 등번호는 23번을 단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PSV는 새로운 활력소를 얻게 됐다.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출신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루이스의 경험과 기술, 활동량이 어떤 효과를 보일 지가 관심사다.

2009년 네덜란드 FC트벤테에서 두각을 나타낸 루이스는 2011년 풀럼으로 이적한 이후 3년만에 네덜란드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2011-2012시즌과 2012-2013시즌동안 풀럼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올시즌 새 감독의 눈도장을 받지 못하면서 PSV행을 결정하게 됐다.

박지성과의 연계도 기대된다. 유연한 기술만큼 활동량이 풍부한 루이스의 가세로 PSV는 더욱 다이나믹한 공격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박지성과 함께 그동안 평균 연령이 낮았던 공격진을 리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루이스 역시 임대이적에 대한 기쁨을 표했다. 그는 "PSV이적은 내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내가 가진 모습의 100% 모두를 보여줄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사진=브라이언 루이스 (C) PSV 아인트호벤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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