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이학주(탬파베이)가 메이저리그 유망주 유격수 평가에서 11위에 올랐다.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유격수 부문 유망주 TOP 10을 선정해 발표했다.
1위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잰더 보가츠가 차지했다. 보가츠는 수비에서는 크게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지만 20-80 스케일에서 파워 70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또 2위와 3위에는 각각 시카고 컵스의 하비어 바에즈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카를로스 코레아가 선정됐다.
탬파베이 내야수 이학주는 이번 유망주 랭킹 가장 마지막에 소개됐다. 사실상 11위인 셈이다. MLB.COM은 “이학주은 지난 시즌 주자와 충돌, 왼쪽 무릎 부상으로 재활에 힘썼다. 지금은 건강을 되찾았으며, 곧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미국 언론 베이스볼아메리카(BA)는 앞선 6일 2014년 탬파베이 유망주를 소개하면서 이학주를 전체 2위, 야수 1위로 평가하기도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학주 ⓒ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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