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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오현-김연경 압도적 지지…V리그 10주년 베스트7 확정

기사입력 2014.01.13 16:2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V리그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선정한 역대 베스트7 명단이 확정됐다.

KOVO는 지난해 12월16일부터 이달 7일까지 포지션별 역대 최고의 선수 남녀 7명(센터 2, 공격형 레프트 1, 수비형 레프트 1, 라이트 1, 세터 1, 리베로 1명, 총 7명)을 선정하는 투표를 실시했다. 팬(총 7788명, 60% 비중)들과 감독 및 전문위원, 심판진(51표, 20% 비중), 방송과 언론사(32표, 20% 비중) 등이 참여했다.

남자부 역대 베스트 센터(2명)에는 신영석(28.18%·우리카드)과 이선규(24%·삼성화재)가 이름을 올렸고 공격형 레프트는 문성민(36.68%·현대캐피탈), 수비형 레프트는 신진식(39.73%·삼성화재 코치)이 올랐다. 라이트는 김세진(52.11%·러시앤캐시 감독)이, 세터는 최태웅(51.82%·현대캐피탈), 리베로는 여오현(70.1%·현대캐피탈)이 선정됐다.

또한 여자부 역대 베스트는 센터(2명) 양효진(35.73%·현대건설)과 정대영(26.26%·GS칼텍스), 공격형 레프트 김연경(74.22%·페네르바체), 수비형 레프트는 최광희(58.65%·최광희)가 올랐다. 라이트에는 황연주(60.23%·현대건설)가, 세터는 김사니(52.05%·로코모티브 바쿠), 리베로는 김해라(43.52%·한국도로공사)이 선정됐다.

한편 베스트7에 선정된 선수들은 오는 19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초청돼 경기 전 한국배구연맹이 마련한 10주년 기념 반지 수여식과 핸드프린팅 행사 등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여오현·김연경 ⓒ KOVO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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