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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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정일우, 유이에 14년 순애보 고백 '애절'

기사입력 2014.01.12 22:56 / 기사수정 2014.01.12 22:56



▲ 황금무지개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황금무지개'에서 정일우가 유이에게 14년 동안 지켜온 진심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MBC '황금무지개' 21회에서는 자신을 밀어내는 김백원(유이 분)에게 14년 동안 간직한 마음을 팬던트와 함께 전하는 서도영(정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도영은 버스정류장 벤치에 앉아있는 김백원을 발견하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서도영은 김백원의 옆에 앉은 후 "경찰 그만 뒀다면서? 꼭 그렇게까지 해야 돼?"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김백원은 "내 사적인 일까지 네가 상관할 거 없잖아"라며 마음에도 없는 모진 말을 내뱉었다. 서도영은 "친구로서 물어볼 수 있잖아"라며 서운함을 드러냈고, 김백원은 "너 머리 좋잖아. 왜 같은 말 반복하게 해"라며 여전히 싸늘하게 대했다.

서도영은 "너 그거 아냐. 이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가 머리에서 가슴까지라는 거. 아무리 머리를 굴려 봐도 가슴이 알아듣질 않아"라며 "하긴 네가 알 리가 없지. 그걸 아는데 평생이 걸리는 사람도 있다는데"라며 김백원을 향한 절절한 사랑을 고백했다.

이어 서도영은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팬던트를 김백원의 손에 쥐어줬다. 서도영은 "14년 동안 가지고 있었어. 도저히 난 버릴 수가 없다. 네가 버려"라며 애절한 순애보를 보였다. 김백원은 서도영을 외면한 채 때마침 도착한 버스에 올라탄 후 혼자 눈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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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황금무지개' 유이, 정일우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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