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무지개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황금무지개'에서 유이가 이재윤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오열했다.
12일 방송된 MBC '황금무지개' 21회에서는 김백원(유이 분)이 김만원(이재윤)이 조폭으로 일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백원은 도치파의 뒤를 쫓던 중 범죄현장에서 김만원이 조폭 도치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백원은 취조실에서 마주앉은 김만원에게 "그동안 무슨 짓 한 거야. 단순한 조폭 생활은 아닌 것 같은데"라고 캐물었다.
이어 "오빠 배후 누구야? 오빠가 그런 짓 하고도 지금까지 이름이 안 나온 거 보면 배후 누구 있지"라며 심문했다. 김만원은 "김재수 사장이야. 월미도파 시켜서 너 습격하라고 지시한 김재수"라며 자신이 저질렀던 악질 범죄들을 모두 털어놨다.
김백원은 "어떻게 그런 생활 하면서 아무렇지 않을 수 있어. 매일 내 얼굴 보면서 미안하지도 않았어?"라며 "어떻게 그런 거짓말을 10년이나 뻔뻔하게 하고 살았니"라며 절망했다.
이후 김백원은 서도영(정일우)의 저지로 취조실에서 끌려나갔다. 김백원은 경찰서 앞 계단에 앉아 혼자 오열했고, 서도영은 김백원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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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황금무지개' 유이, 이재윤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