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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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00' 속편, 3월 6일 국내 개봉

기사입력 2014.01.10 09:45 / 기사수정 2014.01.10 09:45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2007년 개봉된 영화 '300'의 속편 '300: 제국의 부활'이 국내에서 개봉된다.

10일 영화의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영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전쟁의 광풍을 예고하듯 몰아치는 붉은 파도가 인상적이다. 게임 같은 전투 장면, 스파르타 전사들의 조각 같은 100% 실사 근육 등 영상 혁명과 "디스 이즈 스파르타(this is Sparta)", "나는 관대하다(I'm kind)" 등의 유행어를 배출한 전작의 기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300: 제국의 부활'은 아르테지움에서 벌어지는 페르시아 해군과 그리스 해군의 전설의 전투이자 역사상 최초의 대규모 해전으로 기록된 '살라미스 전투'를 다룬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100만 페르시아 군과 300명의 스파르타 군단의 대결을 그린 '300'의 테르모필레 전투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살라미스 전투는 기원전(BC) 480년에 실제로 일어난 인류 역사상 최초이자 가장 치열했던 해전으로 한산도 대첩, 칼레해전, 트라팔가르해전과 더불어 세계 4대 해전으로 손꼽힌다.

'300'과 '맨 오브 스틸'의 감독 잭 스나이더가 제작을 맡았으며, '스마트 피플'의 노암 머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전편에서 제라드 버틀러가 열연한 레오니다스 왕의 죽음으로 복수를 다짐하는 고르고 여왕과, 카리스마를 발산했던 크세르크세스 왕이 다시 등장한다.

이들의 대결 구도에 페르시아 진영의 여전사 아르테미시아와 그리스의 장군이자 정치가로서 전략과 전술에 능통한 지략가 테미스토클레스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가세했다.

'300: 제국의 부활'은 오는 3월 6일 개봉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300: 제국의 부활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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