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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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축구영웅 에우제비오 별세, 사인은 심장마비

기사입력 2014.01.05 19:33 / 기사수정 2014.01.05 20:07

스포츠부 기자


▲에우제비오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포르투칼의 축구 영웅 에우제비오가 별세했다. 향년 71세.

5일(이하 한국 시간) 외신에 따르면 에우제비오는 같은 날 오전 4시 30분 포루투갈의 다 루즈 병원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에우제비오는 심장 및 호흡계 질병의 치료를 위해 지난해 몇 차례 병원에 입원하는 등 최근 건강이 악화된 상태였다.

에우제비오는 지난 1965년 매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 '발롱도르'를 수상했으며, 1966년 월드컵에서 고국 포루투갈이 3위를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그는 당시 월드컵 8강전 북한과의 경기에서 전반전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후반전 4골을 넣어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 = 에우제비오 ⓒ 유투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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