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특집토론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JTBC 뉴스9' 특집토론에서 불꽃 뛰는 논쟁이 벌어졌다.
1일 방송된 'JTBC 뉴스9' 신년 특집 2부에서는 '2014 한국 사회, 4인 논객이 말한다'라는 제목으로 유시민 전 복지부 장관,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 전원책 자유경제원장이 출연했다.
이번 특집 토론에서는 국가기관의 선거 개입 의혹, 공기업 개혁과 민영화 논란, 복지공약 후퇴와 증세 논란 등 세 가지 사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날 유시민 전 복지부 장관은 "이혜훈 위원이 말씀하신대로 민영화가 아니라 경쟁이 목적이라면 코레일을 두 개의 회사로 나누고 적자, 흑자 노선을 적절히 배분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그렇게 되면 노조도 민영화 계략이라고 비판할 이유가 없어진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혜훈 최고위원은 "개인적으로 유시민 전 장관의 의견에 상당히 공감한다. 새누리당에 설득, 대화가 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은 인정하지만 철도노조도 불법파업을 하는 등 다 잘한 건 아니다"고 말해 유시민 전 장관의 의견에 공감을 표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손석희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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