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김상준, 정보석, 조재현이 남자 황금 연기상을 수상했다.
김상중, 정보석, 조재현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MBC에서 열린 '2013 MBC 연기대상'에서 '사랑해서 남주나'의 박근형, '구암 허준'의 백윤식, '백년의 유산'의 정보석, '투윅스'의 조민기를 제치고 남자 황금연기상을 수상했다.
'황금 무지개'의 김상중은 "동상도, 은상도 아니고 황금상을 주셨다. 고맙다. 올해 드라마 만들기에 열정 쏟으신 배우들, 스태프 분들 수고하셨고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그런 열정 보여주시길 바란다. 어제 결방됐던 '황금무지개’ 18회는 이번 주 정상 방송된다”며 수상소감으로 깜짝 홍보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년의 유산'의 정보석은 "모든 연기자 대신해서 저한테 주신 걸로 알고 대신 받겠다. 작가님, 감독님 고맙다. 시청자 여러분 올해 지내시느라 고생 많으셨다. 내년에는 항상 웃는 날만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스캔들'의 조재현은 "처음에 드라마 할 때는 제 역할을 보고 그 다음에 드라마를 봤다. 요즘 제작 환경이라는 걸 생각하게 됐다. 분위기가 굉장히 중요하단 생각을 했고 '스캔들'이 저에게 그런 책임감을 준 드라마였다"면서 드라마 제작환경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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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상중, 정보석, 조재현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