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우결' 출연 과거 화제…멤버들이 정형돈에게 준 점수는?

▲태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맨 정형돈이 '201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과거 '우리 결혼했어요'에 부부로 출연했던 소녀시대 태연을 언급하면서 이들의 과거 방송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정형돈은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MBC에서 열린  '201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과거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부부로 함께 출연했던 태연의 이름을 언급했다.

앞서 지드래곤과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던 정형돈은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 때도 못 탄 베스트 커플상을 지드래곤과 타게 됐다"면서 "전 부인 사오리, 소녀시대 태연 양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정형돈이 태연과 첫 만남을 가졌던 지난 2009년의 '우결' 방송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시 정형돈은 가상부부의 연을 맺게 될 이가 태연이라는 것을 모른 채 소녀시대의 숙소를 방문했다.

태연이 정형돈과 가상부부 생활을 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소녀시대 멤버들은 각각 정형돈의 점수를 매겼다.

티파니는 72점, 수영은 60점, 써니는 50점을 줬고 제시카는 20점을 말하려다 10점을 줘 큰 웃음을 만들었다.

정형돈과 태연은 이후 방송에서 열한살의 나이차이를 뛰어넘는 호흡을 선보이며 약 5개월간 일명 '푸딩-젤리' 커플로 방송 내내 많은 화제를 모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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