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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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조민기, 도지원 배신에 분노 "우린 악마의 길 간다"

기사입력 2013.12.28 23:28 / 기사수정 2013.12.28 23:28



▲ 황금무지개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황금무지개' 조민기가 도지원의 배신에 분노했다.

28일 방송된 MBC '황금무지개' 17회에서는 윤영혜(도지원 분)의 배신을 눈치 챈 서진기(조민기)가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진기는 윤영혜의 사무실을 찾아간 후 "태영이놈 주식, 네가 네 딸 시켜서 빼돌렸잖아. 어떻게 한 마디 상의도 없이 뒤통수치고 그걸 가로채"라며 화를 냈다. 윤영혜는 김천원(차예련)의 도움을 받아 갑작스러운 사채업자 백곰(이원발)의 죽음을 기회로 삼고 서진기 몰래 그가 노리던 서태영(재신)의 주식을 양도 받은 상황이었다.

윤영혜는 "그 주식은 정당한 방법으로 대출해주고 담보로 받은 거야. 오빠가 한 발 늦었어"라며 "오빠도 혼자서 금괴 차지했잖아. 오빠 야망 때문에 한주오빠 이용해먹고 나까지 속이면서 혼자 욕심 채웠잖아"라고 쏘아붙였다.

윤영혜는 "날 이렇게 만든 건 오빠야"라며 독기 서린 눈으로 서진기를 바라봤다. 서진기는 "넌 원래부터 그런 애였어. 연약한 척 하면서 네 욕심을 채우려고 했지. 한주형 마음 뻔히 알면서 장덕수 재산 노리고 결혼한 게 너야"라며 과거 윤영혜가 김한주를 위험에 빠트렸던 일들을 언급했다.

이어 서진기는 "내가 널 간과한 게 실수였어. 이번에는 네가 이겼다. 넌 나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난 끝까지 너하고 함께 간다. 우리는 둘 다 악마의 길을 가는 거야"라고 경고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황금무지개' 도지원 조민기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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