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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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21화, 가슴 찡한 신촌 하숙 마지막 식사 순간

기사입력 2013.12.28 23:04 / 기사수정 2013.12.28 23:04

대중문화부 기자


▲ 응답하라 1994 21화

[엑스포츠뉴스=박수진 기자] '응답하라 1994 21화'에서 신촌하숙의 엄마 일화(이일화 분)가 식구들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1994' 21화에서 이일화는 그동안 자신의 음식을 맛있게 먹어준 신촌 하숙집 식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일화는 "양만 많았지 맛을 없었을 건데…."라고 운을 띄운 뒤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다"고 말해 신촌하숙 식구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해태(손호준)와 삼천포(김성균)는 "부모님이 어머니 아버지가 내려오시면 대접해드린다고 했다"고 말하며 슬픈 분위기를 띄우려고 했지만 마지막 식사였기에 아쉬움이 가득해 보였다.

이일화는 "많이 먹어라, 다 먹어라 한 그릇씩"이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칠봉(유연석)은 "어머니 동그랑땡 맛있네요"라며 다시 먹지 못하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해태는 "어머니 전 아직 짐을 다 못 싸서요. 먼저 올라가 볼게요. 어머니 잘 먹었습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응답하라 1994'는 나정(고아라)의 남편이 쓰레기(정우)임이 밝혀진 가운데 21화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응답하라1994 21화' ⓒ tvN]


대중문화부 박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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