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만식 결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정만식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8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는 배우 정만식의 결혼식에 앞서 결혼 관련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서 정만식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말하며 "2년 전 여자친구가 내게 '나도 나이가 있으니 연애만 하고 헤어질 거면 지금 헤어지자'고 했다"라며 운을 띄운 뒤 "그래서 2시간만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고 딱 2시간 고민을 하다 결혼을 할 거라고 말을 해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이 아니면 60대에 결혼을 하게 될 것 같았다"고 전해 기자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정만식은 결혼식을 앞둔 소감을 밝히며 "떨린다는 것보다는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둘 다 무대에 섰던 배우이다 보니까 공연을 준비하듯이 준비했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정만식의 예비신부는 4년 전 지방에서 열린 한 연극제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1살 연하의 예비신부는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극배우 겸 연출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4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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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만식 결혼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대중문화부 박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