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남자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카리스마로 중무장한 배우 정선경이 장근석의 그녀로 등장한다.
정선경은 26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 12회에 이김 역으로 첫 등장을 예고했다.
'예쁜 남자'의 제 6녀 '힘 있는 여자' 이김은 명예욕, 돈 욕심 없는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 부장 검사다. 지금까지 어떠한 로비도 통하지 않았던 그녀는 재벌들도 벌벌 떨게 만드는 일명 '재벌 킬러' 검사다.
대쪽 같은 성품의 소유자인 이김은 항상 꼿꼿한 자세와 위엄 있는 포스를 발산하며 동료 검사들 사이에서도 '브레이크 없는 폭주기관차'로 여겨지곤 한다.
이김은 자기의 일에서만큼은 '정의'를 목숨처럼 여기는 그녀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외로움을 간직한 마흔 다섯의 노처녀이기도 하다.
이러한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독고마테(장근석 분)가 과연 이번에는 이김 검사를 통해 어떠한 성장스토리를 써내려가게 될지 또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김 검사는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독고마테의 비밀을 알고 있어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사인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드라마 '예쁜 남자'가 김보통(아이유)을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독고마테와 최다비드(이장우)의 신경전이 본격화되면서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유일하게 독고마테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이김 검사가 등장함에 따라 시청률 상승세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쁜 남자'는 유쾌함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세 남녀의 로맨스와 독고마테의 반전 열쇠를 쥐고 있는 이김 검사의 등장으로 막판 상승 무드에 불을 지핀다는 계획이다.
한편 '예쁜 남자' 12회는 2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그룹에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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