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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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1녀' 김구라 "야외 예능, 쓸모없는 인간된 기분이었다"

기사입력 2013.12.26 17:05 / 기사수정 2013.12.26 17:05



▲ 4남1녀 김구라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야외 버라이어티를 겪은 소감을 솔직하게 밝혔다.

김구라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GV에서 열린 MBC 새 예능프로그램 '4남 1녀' 제작발표회에서 멤버들과의 호흡에 대해 묻자 "전혀 맞지 않는다"고 답해 주위를 웃겼다.

김구라는 "4박 5일 동안 주구장창 찍는 것은 처음이었다. 뭘 해야겠다는 생각은 버렸다. VJ에게 물어봤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가 개인 테이프 13개를 찍는다면 우리는 16개를 찍는다"며 육체적 고충을 언급했다.

이어 "강원도에 갔는데 영하 20도여서 렌즈가 깨졌다. 그 정도로 힘들고 어색했다.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인간이라고 느껴졌다. 평소에 처가댁이나 어머니 집에 가면 밥상 물리고 누워있다. 그래서 적응이 안 됐다. 풍성한 양을 찍었는데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4남 1녀'는 4명의 형제와 외동딸이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며 가족의 의미를 보여주는 예능프로그램이다.

방송인 김구라, 가수 겸 배우 김민종, 전 농구선수 서장훈, 배우 김재원이 출연하며, 첫 번째 여자 게스트로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가 낙점됐다.

내년 1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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