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3살 지능 천재 견공' 체이서가 등장한 가운데 개의 지능이 어디까지 발달할 수 있느냐가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이전에도 2002년 태어난 '베스티'라는 개가 340개의 단어를 기억했고, 1994년 태어난 리코라는 개도 200개의 단어를 외워 화재를 모은바 있다. 세 마리의 개 모두 보더 콜리 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새로운 명령에 대해 복종하는 비율로 개들의 지능 지수를 매겨 볼 때 보더 콜리는 모든 견종 중 가장 지능이 뛰어난 것으로 꼽힌다. 보더 콜리 다음으로 푸들, 저먼 셰퍼드, 골든 리트리버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3살 지능 천재 견공' 체이서 ⓒ 체이서 공식 홈페이지
한편 이번에 등장한 '3살 지능 천재 견공' 체이서는 사람으로 치면 IQ가 80정도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살 지능 천재 견공' 체이서는 이미 2011년에 1022개의 단어를 기억해 역대 가장 뛰어난 지능을 가진 개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체이서를 통해 동물의 지능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워포드 대학 연구팀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체이서에게 문장 구문, 동사, 목적어 등의 기초 문법까지 습득시키는데 성공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