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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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운이 없던 아스날-첼시, 공방 끝에 0-0 무승부

기사입력 2013.12.24 08:07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스날과 첼시가 중대 승부처에서 결국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스날과 첼시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0-0으로 비겼다.

나란히 승점 1점씩을 챙긴 양 팀은 선두권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었다. 승점 36점을 기록한 아스날은 선두 리버풀과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차에서 밀려 2위에 올랐다. 첼시는 승점 34점을 쌓아 4위에 자리했다.

전쟁을 방불케 한 경기답게 아스날과 첼시는 최상의 전력으로 임했다. 첼시는 메수트 외질을 비롯해 시오 월콧과 올리비에 지루 등이 모두 선발 출격했다. 첼시는 페르난도 토레스를 최전방에 세우고 에당 아자르, 윌리안 등이 기용됐다.

전반전은 첼시에게 기회가 자주 찾아왔다. 전반 32분 아자르의 패스를 받아 프랭크 램파드가 슈팅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때리며 아스날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후반전이 되자 이번엔 아스날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막바지 좋은 기회도 찾아왔다. 바카리 사냐가 연결한 헤딩 슈팅이 골문을 넘기 직전 수비수에 의해 막혀 결승골 사냥에 실패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아스날-첼시 (C)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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