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여자핸드볼 우선희(삼척시청)가 국제핸드볼연맹(IHF) 제21회 세계여자핸드볼 선수권 대회 올스타팀에 선정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3일(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브라질과 세르비아의 결승전이 끝난 뒤 이번 대회 베스트 7을 선정해 발표했다.
우선희는 라이트 윙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또 바버라 아렌하트(GK·브라질) 마리아 피스커(LW·덴마크) 사냐 다미아노비치(LB·세르비아) 아니타 고르비츠(CB·헝가리) 수전 뮐러(RB·독일) 드라가냐 스비지치(PV·세르비아)가 올스타팀에 뽑혔다.
우선희를 제외한 베스트 7에 선정된 6명이 모두 8강에 들었던 나라 출신인 데 비해, 우선희는 한국이 12위에 머물렀음에도 베스트 7에 뽑혔다.
한편 대회 결승전에서는 브라질이 세르비아를 22-20을 물리쳤다. 대회 MVP는 브라질의 에두아르다 아모림이 차지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우선희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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