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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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노스케 "다나카 미국 진출, 결과가 궁금하지만…"

기사입력 2013.12.23 10:25 / 기사수정 2013.12.23 10:25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아베 신노스케(요미우리)가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23일 지난 주말 토크쇼에 참석한 아베의 소식을 전했다. 다양한 이야기가 오간 가운데 아베는 다나카의 이적에 대해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

아베는 "마군(다나카의 별명)이 메이저리그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을 올릴지 지켜보는 일도 재미있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미국으로 가버리면 일본 야구가 외로워지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도 있다"고 말했다.

슈퍼 스타의 해외 진출이 국내 리그의 인기 하락으로 이어지는 것을 의식한 발언이었다. 당장 다나카가 메이저리그 도전을 희망하고 있고, 내년 겨울에는 마에다 켄타(히로시마)도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베는 이날 토크쇼에서 요미우리에서 은퇴하겠다는 말도 남겼다. 그는 "요미우리에서 경력을 마치고 싶다"고 말해 현장에 모인 600여 명의 팬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다나카의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 여부는 아직까지 오리무중이다. 원소속팀 라쿠텐 측은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아베 신노스케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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