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37
스포츠

'웰백 1G 1AS' 맨유, 웨스트햄 제압하고 7위 등극

기사입력 2013.12.22 05:10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순위 반등을 이어갔다.

맨유는 2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벌어진 '2013-20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웨스트햄을 3-1로 완파했다.

승점 3점을 챙긴 맨유는 승점 28점을 기록해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대니 웰백이었다. 지난 아스톤빌라전에서도 맹활약했던 웰백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진에 생긴 부상 공백을 잘 메웠다. 아드난 야누자이도 한 골을 보태며 팀의 완승에 기여했다.

선제골은 전반 26분에 나왔다. 웨인 루니가 패스한 것을 웰백이 맏아 마무리해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전반 36분엔 웰백이 도움을 준 야누자이가 추가골을 기록해 단숨에 2점차로 앞서갔다.

스코어차가 벌어졌지만 웨스트햄은 별다른 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심각한 부상 폭탄을 맞은 웨스트햄은 주축들의 공백을 절실히 느끼며 맨유에게 완전히 주도권을 내주고 끌려 갔다. 후반 27분엔 맨유가 또 한 골을 터트렸다. 루니의 패스를 받아 에슐리 영이 세번째 골을 기록해 경기를 3-0으로 달아났다.

후반 36분 웨스트햄은 칼튼 콜이 만회골을 터트려 영패를 면했다. 잠시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듯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사진=맨유 (C) Gettyimages/멀티비츠]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