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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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유이, 도지원 체포하며 눈물의 재회 '악연'

기사입력 2013.12.21 22:22 / 기사수정 2013.12.21 22:23



▲ 황금무지개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도지원과 유이가 14년 만에 악연으로 재회했다.

21일 방송된 MBC '황금무지개' 15회에서는 윤영혜(도지원 분)와 김백원(유이)이 14년 만에 피의자와 경찰 신분으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백원은 서도영(정일우)의 도움을 받아 윤영혜를 체포한 후 심문시간을 가졌다. 김백원은 "당신 14년 전에 했던 거짓말 설명 좀 해봐요"라며 윤영혜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냈다.

김백원은 "사채업자랑 손잡고 우리아빠 밀수 시키려고 의도적으로 접근했어요?"라며 "하빈인가 뭔가하는 당신 딸때문에 감옥에 있던 거 합치면 젊은 세월 고스란히 감옥에 있었어"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당신이 우리 가족 망쳤어. 당신이 우리 아빠 밀수 시키는 바람에 우리 일원이 죽고, 영원이까지 잃어버렸어"라며 오열했다. 윤영혜 역시 "나 때문에 네 아빠 밀수한 거 맞아. 내 빚 때문에, 내가 훔친 돈 때문에 그 일 하신 거 맞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윤영혜는 김백원이 자신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딸을 잃게 만들었다는 이유로 강정심(박원숙)에게 복수심을 불태우고 있는 상황. 김백원은 윤영혜에 대한 분노로 14년 동안 밀수사건의 뒤를 쫓으면서 악연으로 얽히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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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황금무지개' 도지원 유이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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