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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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이선구 감독 "IBK기업은행 독주 막아볼 것"

기사입력 2013.12.17 18:44 / 기사수정 2013.12.17 18:5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임지연 기자] 여자배구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을 가볍게 누르고 2라운드를 2위로 마감했다.

GS칼텍스는 1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만나 세트스코어 3-0(25-18, 25-16, 25-22)로 이겼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등장한 이선구 감독은 "베스트 전력으로 붙었을 때 이긴 걸 완승이라고 하는데, 오늘은 우리가 잘했다기 보다 상대에서 범실이 많이 나와 경기를 풀어나가기 편했다"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주전 세터 이숙자의 부상으로 시즌 초반 새로 영입한 세터 정지윤에 대해서는 "많이 좋아졌다"고 평가하면서도 "외국인선수 베띠가 누워서 때리는 공이 많지 않나. 베띠가 점프력이 좋다. 앞에다 공을 줘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그런 부분을 못 살리고 있다. 또 서브, 리시브가 약하다 보니 속공도 못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2라운드를 2위로 기분 좋게 마감했다. 이 감독은 "IBK기업은행의 독주를 막아 볼 것"이라며 "상대 삼각편대가 아주 좋은데, 배구팬을 위해서 한 번은 잡아야 하지 않겠나. 우리가 수비력만 조금 받쳐주면 재밌는 경기가 될 것 같다"라며 웃어 보였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GS칼텍스 선수단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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