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이민호가 싱가포르를 뜨겁게 달궜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상속자들'로 김탄 신드롬을 낳으며 인기를 얻고 있는 이민호가 16일 싱가포르를 점령했다.
이날 2천여 명의 팬들이 광고 홍보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이민호를 보기 위해 싱가포르 창이 공항을 꽉 채운 것으로 전해졌다.
평일 낮에도 불구하고 공항 안팎으로 모여든 수천 명의 팬들은 이민호가 게이트에 모습을 드러내자 몰려들며 공항이 떠나갈 정도로 비명에 가까운 함성을 내질렀다.
국빈급 대접을 받으며 경호원에 둘러싸인 이민호는 팬들의 환호에 따뜻한 미소로 인사를 보내며 출국장을 빠져나왔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싱가포르에는 3년 만의 방문이지만 뜨거운 인기에 고맙고 놀랍다"며 "현지 팬들의 사랑이 고맙다.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으로 혹시 모를 상황에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라고 전했다.
이니스프리 런칭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이민호는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한 후 중국으로 광고촬영을 떠나며 오는 1월 18일에는 한국 올림픽 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 2014년 하반기 개봉 예정인 유하 감독의 영화 '강남블루스'에 남자주인공으로 봄부터 본격적인 촬영을 이어가게 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이민호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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