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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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두산' 정명원·김민재 코치, 10구단 'kt 行'

기사입력 2013.12.16 13:48 / 기사수정 2013.12.16 15:39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10구단' kt 위즈가 정명원, 김민재 코치를 영입했다.

kt위즈는 15일 오후 정명원, 김민재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두산에서 지도자로 활동했던 두 명이 kt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정명원 코치는 1989년 태평양을 거쳐 현대에서 투수로 활약했다. 통산 12시즌 39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56, 75승 54패 142세이브를 기록했다. 2001년 은퇴 이후 현대와 넥센, 두산에서 투수코치를 역임했다.

김민재 코치는 1991년 롯데를 시작으로 SK와 한화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유격수와 2루수를 맡아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통산 19시즌 211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4푼 7리를 기록했다. 은퇴 이후 한화와 두산에서 지도자로 활동했다.

주영범 kt 단장은 "정명원, 김민재 코치는 지도자로서 선수 발굴 및 육성에 검증된 코치"라며 "신생 구단의 어린 선수들이 프로 수준의 경기력을 갖추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명원, 김민재 코치는 구단과 계약이 마무리 되는대로 미국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kt 정명원, 김민재 코치 ⓒ kt 위즈 구단 제공]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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