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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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신영철 감독 "러시앤캐시, 복병이다"

기사입력 2013.12.14 16:11 / 기사수정 2013.12.14 16:1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안산, 임지연 기자] 강팀을 차례대로 울린 한국전력이 막내 러시앤캐시에 발목이 잡혔다.

한국전력은 14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러시앤캐시에 세트스코어 0-3 완패했다.

상대보다 7개 적은 블로킹 2개를 기록했다. 또 러시앤캐시는 20득점을 올린 바로티를 중심으로 송명근, 송희채 등이 자기 몫 이상을 충분히 해줬지만, 한국전력은 단 한 명의 선수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해 고개를 숙였다.

신영철 감독은 후 "러시앤캐시가 워낙 정말 잘했고, 우리는 워낙 못했다"며 "서브 캐치가 안 됐고, 전체적으로 문제가 있었다"라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선수들이 상대 공격의 맥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나 대처 능력이 부족했다. 상대는 서브의 강약을 조절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는데, 우리 선수들은 집중력이 부족했다"며 "우선으로 서브, 캐치가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을 꺾고 3연승을 기대했던 찰나에 막내에 일격을 당했다. 신 감독은 "러시앤캐시가 복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신영철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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