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39
스포츠

장하나, 중국 여자오픈 1R 공동 3위…최혜정은 단독 선두

기사입력 2013.12.13 19:1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장타 소녀' 장하나(21, KT)가 201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두 번째 대회인 '2013 현대차 중국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장하나는 13일 중국 광저우 라이언레이크 골프장(파72·6천27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3언더파 69타를 적어낸 장하나는 김혜윤(24, KT)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올해 KLPGA 투어 상금왕과 대상을 수상한 장하나는 2014시즌 개막전인 스윙잉스커츠에서도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번째 대회인 중국 여자오픈에서도 좋은 출발을 보인 그는 개인통산 4승을 위해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1라운드를 마친 장하나는 "비가 많이 와서 실수도 많이 했다. 또한 기회가 많았는데 찬스를 살리지 못해서 아쉽긴 하지만 상금왕의 자존심을 1라운드에서 지킬 수 있어서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혜정(29, 볼빅)은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인 김효주(18, 롯데)는 15번홀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범했다. 첫 라운드에서 극도의 부진을 보인 그는 7오버파 79타로 공동 84위에 그쳤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장하나 ⓒ KLPGA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