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새 외국인선수를 영입했다.
롯데 구단은 11일 오후 새 외국인선수 루이스 히메네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히메네스는 1년 총액 30만달러(사이닝 보너스 5만달러, 연봉 25만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좌타자인 히메네스는 올 시즌 토론토 산하 트리플A팀인 버팔로 바이슨스에서 9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8푼 5리, 18홈런 73타점을 기록했다. 주 포지션은 1루수다.
롯데 측은 "선구안이 뛰어나 삼진 대비 볼넷 비율이 높고 유인구에 잘 속지 않는 스타일로 수준 높은 변화구를 구사하는 한국 무대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히메네스를 소개했다. 마이너리그 11시즌 동안 1022경기에서 볼넷 478개를 얻어내는 동안 786개의 삼진을 당했다. 통산 타율(마이너)은 2할 8푼 9리이며 출루율은 3할 7푼 2리, 장타율은 0.479였다.
롯데는 히메네스가 중심타선의 무게감을 더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 시즌 26승을 합작한 외국인투수 듀오 크리스 옥스프링과 쉐인 유먼도 롯데와 재계약을 마쳤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루이스 히메네스 ⓒ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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