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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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조추첨] C조 日, 팔카오-드록바와 부담스런 격돌

기사입력 2013.12.07 02:31 / 기사수정 2013.12.07 08:26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이웃나라 일본이 만만치 않은 조편성을 받아 들었다. 세계 최고 공격수들을 상대로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일본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코스타 두 사우이페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추첨식'에서 C조에 배정됐다. C조에선 시드국 콜롬비아를 비롯해 코트디부아르, 그리스, 일본이 이름을 올려 16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이로써 일본은 부담스런 공격수들과의 만남이 불가피해졌다. 콜롬비아엔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가 있고 코트디부아르엔 디디에 드록바(갈라타사라이)가 버티고 있다.

팔카오는 지난 시즌 스페인 무대를 휩쓴 공격수 가운데 하나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가공할 만한 득점포로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 시즌엔 AS모나코로 옮겨 여전힌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이러한 맹활약은 대표팀으로도 이어졌다. 지난 남미예선에서 팔카오는 프레디 구아린(인터밀란) 등과 함께 인상적인 활약으로 대표팀을 본선까지 이끌었다.

코트디부아르엔 드록바가 기다리고 있다. 드록바 역시 유럽 무대를 평정한 최고 공격수 가운데 한 명이다. 첼시를 비롯해 중국 무대를 거쳐 현재는 터키 갈라타사라이에서 활약하며 여전한 득점본능을 보이고 있다.

코트디부아르는 드록바를 비롯해 최근 물오른 공격수들이 대기하고 있다. AS로마의 흥행을 이끌고 있는 제르비뉴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공격의 핵 야야 투레 등이 일본을 상대할 예정이다.

[사진=일본 (C) 엑스포츠뉴스DB]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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