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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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타' 백성현, 다솜 향한 애정 공세에 '여심도 사르르'

기사입력 2013.12.06 18:01 / 기사수정 2013.12.06 18:0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백성현이 무심한 듯 자상한 매력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백성현은 KBS 1TV 일일 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에서 '날라리 변호사' 박현우를 연기하고 있다.

공들임(다솜 분)과 러브라인을 만들어가고 있는 백성현은 신조어인 '츤데레남(겉으로는 퉁명스럽게 굴지만 속으로는 애정을 품고 있다는 뜻의 일본식 신조어)' 완벽빙의에 성공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24회에서 백성현은 다솜과의 점심 약속 통화에서 평소와는 다르게 행복해 보이는 다솜의 목소리에 자신도 모르게 알 수 없는 웃음을 짓는 한편, 황선희(공수임)와 같은 이혼소송 사건을 맡으며 자주 마주치는 전개가 이어졌다.

특히 백성현은 다솜이 준비한 점심 도시락을 보고 맛과 모양이 이상하다며 툴툴대면서도 "새벽에 고생한 게 기특해서 먹는 거니까 맛있냐고는 물어보지 마라"라고 말하며 싸온 김밥을 다 먹는 등 귀여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다솜과 함께 부모님 선물을 고를 때도 연신 티격태격 하면서도, 선물에 이어 정성스럽게 카드도 준비하는 모습에 따뜻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다솜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은근슬쩍 내비치기도 했다.

백성현은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자신의 진짜 꿈인 뮤지컬 배우를 포기하고 변호사로 살아가는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다솜과는 연일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백성현과 다솜, 김형준, 황선희 등이 출연하는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저녁 8시 2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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