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넬슨 만델라 타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이 5일 밤(현지 시간) 지병으로 타계했다. 향년 95세.
6일 오전(한국시간)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났다. 그는 평화 속에 잠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지병인 폐 감염증 재발로 병원에 입원한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은 9월 퇴원한 뒤 요하네스버그의 자택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넬슨 만델라는 1918년생으로 백인 정권의 인종차별 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에 맞서 투쟁하다 27년을 감옥에서 보내는 등 인종 차별 철폐를 위해 노력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의 상징이기도 한 그는 지난 1993년에는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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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넬슨 만델라 ⓒ CN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