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무지개 유이 정일우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황금무지개'의 아역 배우들이 촬영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최근 부산에서 마지막 촬영을 마친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손영목, 연출:강대선)의 김유정, 서영주, 오재무, 김동현, 송유정, 안서현, 정윤석, 김태준, 최로운, 이승호 등 아역들이 유이, 정일우 등 성인 배우들과 바통을 터치하게 됐다.
극중 사고로 목숨을 잃은 김태준(일원 역)을 제외한 모든 아역 연기자들이 참여한 마지막 촬영분에서는 한주(김상중)가 교도소에 복역하는 사이 여섯 남매가 겪는 고난을 다뤘다.
특히 양아버지 한주가 방화범에 자식을 죽인 살인범으로 몰리면서 동네에서도 쫓겨나게 된 상황에 처한 가운데 여섯 남매를 이끌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만원(서영주), 백원(김유정)과 자신의 살길만 찾으려 하는 천원(송유정)의 갈등이 심화된다.
아역 배우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억조 역의 안내상은 "아역들이 프로 정신이 투철해 서로 장난을 치다가도 카메라가 돌아가면 눈빛이 달라진다"며 칭찬했다.
성인 배우들도 첫 촬영의 스타트를 끊었다. 도영 역의 정일우는 멋진 검사의 모습으로 촬영을 시작했고 유이(백원 역)와 이재윤(만원), 이지훈(십원), 최수임(열원) 등도 성인으로 성장한 남매의 다정한 모습을 선보였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황금무지개 ⓒ 빨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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