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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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나어떡해' 리메이크, 복고 아니다"

기사입력 2013.12.02 16:20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티아라가 '나 어떡해' 리메이크에 대해 "복고가 아니라 생각하고 만들었다"고 밝혔다.

2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걸그룹 티아라가 신곡 '나 어떡해' 뮤직비디오의 시사회를 가졌다.

이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2011년 '롤리폴리' 때의 복고와 지금의 복고가 음악적으로 달라진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소연은 "롤리폴리와는 달리, 우리 내부적으로는 복고를 담지 않으려 노력했다. '나 어떡해'를 샘플링 했지만, 현대적인 느낌으로 새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때문의 의상도 복고가 아니다. 우리가 입어서 복고로 느껴지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원곡을 최대한 잘 살리면서도, 새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복고로 봐주시는 걸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우리는 복고가 아니라 생각하고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된 '나 어떡해'의 뮤직비디오는 원곡의 멜로디를 활용한 복고풍 댄스 리듬에 맞춰 티아라 멤버들이, '응답하라1994'에서 해태역으로 열연 중인 손호준과 함께 섹시한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함께 공개된 '1997 나 어떡해' 뮤직비디오는 원곡이 발표된 1997년 영상처럼 제작돼 색다른 느낌을 줬다.

티아라의 신곡 2013 '나 어떡해'는 1977년 제1회 대학가요제 대상 곡 '나 어떡해'를 샘플링 하여 재탄생한 곡이며 멤버들의 천역덕스러운 표정연기와 뮤지컬스러운 안무가 포인트이다. 뮤직비디오 또한 뮤지컬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나 어떡해'는 4일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티아라 뮤직비디오 시사회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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