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휘트니휴스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영화 '분노의 질주'의 주연배우로 잘 알려진 폴워커(40)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는 폴 워커가 이날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자동차 사고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폴워커가 탑승한 포르쉐 차량은 중심을 잃고 도로 가로수 부근을 박았다. 아 사고로 포르쉐 차량이 불에 휩싸였고 폴 워커와 동승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폴 워커는 자선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친구의 차에 동승해 가던 도중 참극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폴워커의 사망소식이 알려지면서 축구선수 아론 램지의 저주가 다시 시작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아론 램지의 저주는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FC에서 뛰고 있는 아론 램지가 경기에서 큰 활약을 보인 날에는 유명인들이 사망하는 것을 뜻한다.
2011년 5월 1일 아론 램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골을 넣고 다음날 빈 라덴이 미군에 사살됐으며, 같은 해 10월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뒤 스티브 잡스가 숨을 거뒀다.
또한 2011년 10월에는 무아마르 카다피, 2012년 2월 가수 휘트니 휴스턴, 올해 레이 윌리엄스 등이 사망한 날에도 아론 램지가 활약을 펼쳤다.
한편 아론 램지는 폴 워커가 숨진 1일(한국시간) 카디프 시티와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폴워커 사망, 휘트니휴스턴 ⓒ 분노의 질주 스틸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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