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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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시즌 마지막 대회 1R 공동 7위…상금왕 '파란불'

기사입력 2013.11.22 17:0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박인비(25, 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G그룹 타이틀홀더스(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 대회 첫 날 4타를 줄인 박인비는 중간합계 4언더파 68타로 유선영(27, 정관장) 브리타니 린시컴(미국)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와 상금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올해의 선수'를 확정지은 박인비는 상금 순위 1위를 위해 좋은 출발을 보였다. 현재 박인비는 239만3천513달러로 상금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추격하는 페테르센은 228만4천32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페테르센이 상금왕에 등극하려면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하거나 최소 2위에 올라야 한다. 그리고 박인비의 성적 결과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박인비의 상금왕 등극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상금 순위 3위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30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서 프로 데뷔전을 치르는 '골프 신동' 리디아 고(16, 뉴질랜드)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30위 그룹을 형성했다. 단독 선두는 8언더파 64타를 기록한 산드라 갈(독일)이 차지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인 최나연(26, SK텔레콤)은 중간합계 1언더파 71타로 리디아 고 등과 함께 공동 30위에 올랐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박인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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