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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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공식입장 밝혔지만…누리꾼 "위로를 욕설로 하다니" 냉담

기사입력 2013.11.21 01:17 / 기사수정 2013.11.21 01:17

대중문화부 기자



▲ 우결 공식입장에 누리꾼 반응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우결 공식입장에도 시청자들이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제작진은 20일 공식 홈페이지에 '태민-나은 커플 미방송 부분에 대한 '우결' 제작진의 입장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욕설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우결' 제작진은 "목소리 주인공에게 확인한 결과 악의를 가지고 이태민씨를 욕한 게 아니었다. 손나은 씨의 속마음 인터뷰를 하는 동안 나은씨가 너무나 갑작스럽게 울음을 터트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여자 스태프가 같은 여자의 입장에서 나은씨를 위로하다가 무의식 중에 그런 말을 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 스태프는 평소 손나은 씨 뿐만 아니라 이태민 씨와도 각별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사이라 녹화 중임을 간과했다"며 "홈페이지에 올리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하고 올렸어야 하는데 미처 이 부분을 자세히 확인하지 못하고 올려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우결 공식입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위로를 욕설로 하나", "너무 심했다", "내가 잘못 들은 줄 알았다", "우리도 우결에 욕설로 위로해도 되냐"라며 우결 측의 사과에도 이해가 안간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당사자한테는 사과한지 모르겠다", "평소에 태민을 어떻게 대하길래 방송까지 욕설이 담기나" 등 당사자인 태민에 대한 사과 요구를 하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우리 결혼했어요' 측은 태민-손나은 커플의 미방분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손나은이 태민의 몰래 카메라로 인해 눈물을 흘리자 한 여성 스태프가 "개XX구만"이라고 말하는 목소리가 담겨 있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우결 욕설논란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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