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화려한 농구 실력으로 비상한 배우 김혁이 급작스러운 인기에 낯선 반응을 보였다.
김혁의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김혁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 얼떨떨한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익숙지 않지만, 김혁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현재 '예체능' 녹화에 임하고 있으며, 이날 경기가 중요해서 긴장을 많이 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혁은 현재 연예인 농구단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소속사 식구들과 한강에서 농구를 즐기고 있다.
길거리 농구에서 캐스팅돼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대학교 2학년까지 선수 생활을 한 김혁은 발목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접었다. 전날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제물포고등학교의 감독은 "유망주 김혁을 두고 여러 대학교에서 러브콜이 있었다"며 농구 실력을 넌지시 언급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 김혁은 드라이브인, 레이업, 블로킹, 점프력, 미들슛 등에 공수에 걸쳐 맹활약했고, 서지석, 줄리엔 강과 더불어 'BIG3'를 형성하며 '예체능' 농구팀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김혁은 2005년 SBS 드라마 '해변으로 가요'로 데뷔해 MBC 시트콤 '논스톱5', 영화 '기담전설'등에 출연했다. 그는 현재 tvN 월화드라마 '빠스껫 볼'에 출연 중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김혁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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