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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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가정부' 왕지혜, 최지우에 "아이들 엄마가 돼달라" 제안

기사입력 2013.11.19 22:34 / 기사수정 2013.11.19 22:3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왕지혜가 최지우에게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달라고 제안했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서는 윤송화(왕지혜 분)가 박복녀(최지우)에게 은한결(이성재)의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달라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복녀는 윤송화에게 "지난번엔 감사했다. 경찰서 가서 만약을 대비해주셨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윤송화는 "덕분에 괜찮다"라며 "그 전에 여쭤볼 게 하나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이어 "애들 엄마 자리 복녀 씨한테 부탁하면 안되느냐. 난 안 되니까 복녀씨라면 안심하고 떠날 수도 있을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윤송화는 회사 일이 정리되는 대로 해외 봉사활동을 떠날 예정이었던 것.

윤송화는 대답이 없는 박복녀에게 "미안하다. 주제넘었다. 은상무님을 인간적으로 좋아해서 그런 거로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박복녀는 "두렵다. 그 사람들을 사랑하게 될까봐. 사랑하는 사람들을 다시 불행하게 만들까 봐"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윤송화는 "그런 걱정은 하지 마라. 복녀 씨 괴롭힐 사람 없다. 행복해지면 안 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 일부러 행복을 피하는 거 그게 불행을 만드는 거다. 이제 마음 가는 대로 살아라"며 그를 격려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왕지혜, 최지우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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