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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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심경글 삭제, '피플인사이드' 리런칭 취소 논란 의식?

기사입력 2013.11.16 10:50 / 기사수정 2013.11.16 11:12

김영진 기자


▲ 백지연 심경글 삭제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방송인 백지연이 SNS에 올렸던 심경글을 삭제했다.

백지연은 15일 자신의 SNS 트위터에 "바보 몇 명이 조직을 살릴 길은 없지만 조직을 무너지게 할 수는 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백지영이 진행을 맡는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는 14일 밤 9시 채널 온스타일 통해 리런칭될 예정이었느나, 방송 8시간 앞두고 제작비 문제로 불방이 결정돼 논란이 일어났다. 백지영은 이날 트위터에 "'피플인사이드'가 제작비 문제로 불방되다니. 제가 능력이 없어 안타까울 뿐, 자비로 제작해서라도 그동안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를 기다리셨던 분들께 선물 드리고 싶습니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이에 CJ E&M 측은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가 채널 내부 사정으로 인해 런칭이 취소됐다"며 "현재로서 향후 계획은 미정으로 기다렸던 시청자분들께는 양해의 말씀을 구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백지연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를 기다리셨던 분들의 안타까움을 생각하니 저도 가슴 아프네요. 아이언맨과 토르의 제작자 케빈 파이기가 했던 삶의 투쟁 이야기를 전해드리지 못한 것도 아쉽습니다. 이미 섭외돼 있던 국내외 인사들도 안타깝고요"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나 이후 백지연은 "관심 많으시네요 역시. 좋은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 가져주신 기자분들도 감사. 그러나 오늘 글은 오늘의 글일뿐. 엉뚱한 연결 기사 이제야 봤네요"라며 자신의 글에 대해 해명했다.

또한 이러한 논란을 의식하듯 현재 "바보 몇 명이 조직을 살릴 길은 없지만 조직을 무너지게 할 수는 있다"라고 올린 글은 삭제된 상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백지연 심경글 삭제ⓒ tvN]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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