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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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1994 옥에 티, 깨알 재미 선사 '찾은 사람도 대단해'

기사입력 2013.11.15 20:38 / 기사수정 2013.11.15 20:39



▲ 응답하라1994 옥에 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응답하라1994 옥에 티가 포착됐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응답하라1994 옥에 티 모음'이라는 제목으로 드라마 속 시대설정과 맞지 않는 장면을 찾아낸 게시물이 게재됐다.

응답하라1994 옥에 티 게시물 속에 지적된 드라마 tvN '응답하라1994' 옥에 티는 총 8가지 장면이다. 게시자는 극중 농구경기에 사용된 쿼터제 계기판은 실제 1997년 프로농구 때 도입됐으며 1994년에는 전·후반제로 농구경기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해태와 삼천포가 징거버거를 주문하는 모습도 응답하라1994 옥에 티로 꼽혔다. KFC에서 판매되는 징거버거는 1997년에 처음 출시됐기 때문. 서태지가 유행시킨 염색 머리도 시청자들의 매의 눈을 피해갈 수 없었다. 당시 세대의 증언을 따르면 1995년도 이후 많은 사람들이 염색머리를 따라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응답하라1994 옥에 티는 또 있다. 삼천포가 재학 중인 연세대학교 컴퓨터 공학과도 1994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학과이다.  쓰레기가 만화책을 보는 장면에서 등장한 '슬램덩크' 31편은 1996년도에 발표된 작품이며 '드래곤볼Z 올컬러판'은 1997년도에 발간됐다.

이 밖에도 2004년 첫 시행된 파란색 간선버스, 지하철 역 표지판의 글꼴 등 다양한 장면에서 포착된 드라마 '응답하라1994' 옥에 티는 시청자들에게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응답하라1994 옥에 티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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