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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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오로라공주' 연장설…조카 백옥담 분량 늘어나나?

기사입력 2013.11.13 17:21

정희서 기자


▲ 백옥담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연장설이 제기되면서 배우 백옥담의 분량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12일 MBC 측이 '오로라공주' 25회 연장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임성한 작가의 조카인 백옥담의 분량을 늘리기 위함이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오로라공주'는 출연 배우들의 하차논란과 함께 황미몽(박해미 분)의 숨겨진 딸 노다지 역으로 출연 중인 백옥담의 분량이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8월 '오로라 공주' 에서 양성애자 박사공(김정도)이 나타샤(송원근)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노다지(백옥담)을 선택하면서 드라마는 백옥담 위주의 전개로 흘러갔다. 이에 당시 누리꾼들은 "오로라공주가 아니라 백옥담공주냐"며 임성한 작가를 질타하는 목소리를 냈다.

백옥담은 이미 '아현동 마님', '신기생뎐' 등 임성한 작가의 작품에만 세 차례 출연한 이력이 있었다.

앞서 12일 M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로라 공주' 연장에 대해 공식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 25회 연장이 될지 안 될지는 제작진이 논의해봐야 알 듯하다"고 밝혔다.

'오로라공주'는 지난 9월 30회 연장을 확정 짓고 150회분을 끝으로 종영하기로 했다. 25회가 더 연장된다면 총 175회까지 전파를 타게 된다.

주요 출연진의 갑작스러운 하차와 상식 밖의 설정들로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 '오로라 공주'의 연장을 반대하는 서명운동까지 이어진 가운데 MBC 측이 '오로라 공주'의 추가 연장을 확정할 지 주목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백옥담 ⓒ MBC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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