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신드롬이란, 천재들이 모이면 최고? '역학적 위험'

▲ 아폴로 신드롬이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아폴로 신드롬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폴로 신드롬이란'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아폴로 신드롬이란 뛰어난 인재들이 모인 집단에서 오히려 성과가 낮은 현상을 일컫는 용어다. 처음 '아폴로 신드롬'이란 단어를 쓴 경제학자 메러디스 벨빈은 '팀 경영의 성공과 질패'라는 책에 '아폴로 신드롬'이란 단어를 도입했다. 이 책은 한국에서 '팀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출판됐다.

벨빈은 아폴로 우주선을 만드는 일과 같이 어렵고 복잡한 일일수록 우수한 인재가 모인 집단에서 높은 성과를 낼 것이라는 가정 하에 연구를 진행했지만 실제로는 뛰어난 자들만이 모인 조직의 전반적인 성과는 별로 우수하지 않았다. 

우수 인재들이 모인 집단은 정치 역학적인 위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증명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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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폴로 신드롬이란 ⓒ 도서 '팀이란 무엇인가' 표지]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