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가수 토니안이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핫젝갓알지'의 콘서트 진행 역시 불투명해진 상태다.
11일 오전 이투데이는 "검찰이 불법 도박 혐의로 개그맨 이수근, 방송인 탁재훈 그리고 가수 토니안 등 연예인 수 명을 대상으로 소환 조사를 벌였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휴대 전화로 해외 스포츠 경기를 대상으로 예상 승리팀을 골라 고액의 배팅을 하는 일명 '맞대기 도박'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연말로 예정된 핫젝갓알지의 콘서트 역시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토니안과 문희준, 천명훈, 데니안, 은지원 등 '1세대 아이돌' 멤버로 구성된 핫젝갓알지는 12월 24일과 25일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했다.
토니안의 불법 도박 관련 혐의가 다수의 매체를 통해 보도된 후 핫젝갓알지의 콘서트 주최 측은 "현재 콘서트 관련 사항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지는 토니안의 소속사와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응답이 없는 상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토니안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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