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링가링가' 뮤비 공개, 지드래곤+위너 깜짝 '등장'

▲ 태양 '링가링가' 뮤비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솔로 컴백' 태양의 신곡 '링가링가(Ringa Linga)'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태양은 9일 오후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정규 2집 선공개곡 '링가링가'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링가링가' 뮤직비디오에서 태양은 댄스는 물론 보컬, 랩에 이르기까지 다재다능함을 한껏 과시하면서 가창력과 퍼포먼스 실력을 두루 갖춘 국내 최고 남자 솔로가수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불그스름한 저녁 노을을 배경으로 등장한 태양은 독무 혹은 댄서들과의 군무를 통해 기존에 발표한 R&B스타일의 솔로곡에서 엿보이던 부드러움 대신 파워풀하면서도 역동적인 안무로 남성미를 강조했다.

앞서 8일 자정 공개한 안무 영상에서 미국 최고의 댄서들과 함께 절도있고 박력넘치는 안무를 선보인 태양은 이번 '링가링가' 뮤직비디오에서는 이같은 매력이 더한층 강조되면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태양은 상반신을 탈의한 채 완벽 복근을 선보이며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태양의 13년 지기이자 이 곡을 작사하고 외국작곡가와 공동 작곡하며 절친한 우정을 과시한 지드래곤이 '링가링가' 뮤직비디오에 깜짝 출연했다. 국내 대표 패셔니스타인 지드래곤은 블랙모자와 블랙의상으로 등장해 화이트 패션과 백색으로 탈색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태양과는 대조적인 매력을 선사했다.

YG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준비중인 신인그룹 위너 역시 '링가링가' 뮤직비디오의 막바지에 댄서들과 함께 등장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9일 자정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보다 완성도 높은 영상을 위해 추가 작업이 진행되면서 공개 시기가 같은 날 오후 9시로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링가링가' 뮤직비디오는 태양의 'WHERT U AT', 지드래곤의 '쿠데타',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를 작업한 서현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월드 힙합 댄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리퀘스트 크루(Request crew)의 리더이자 제니퍼 로페즈의 '댄스 어게인 월드 투어(Dance Again World Tour)'의 안무가로도 유명한 패리스 고블(Parris Goebel)의 작품으로 알려진 퍼포먼스 영상은 미국 유명 댄서 12명과 함께한 태양의  파워풀한 안무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공개 이틀만에 유튜브에서만 3백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태양은 10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태양 '링가링가' 뮤비 ⓒ 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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