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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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혹사론' 장훈 “내가 감독이라면 160구 전에 내렸다”

기사입력 2013.11.10 18:25 / 기사수정 2013.11.10 18:25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최근 해외야구의 핫이슈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 골든이글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 

평소 독설가로 알려진 일본야구의 전설 장훈(일본명:하리모토 이사오)이 다나카와 관련해 입을 열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일본 TBS 선데이모닝에 출연한 장훈은 다나카에 대해 “160구를 던진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분명 다음 날 몸에 무리가 온다”고 걱정을 드러낸 뒤 “내가 감독이었으면 그 전에 (마운드에서)내렸다”라며 다나카를 둘러싼 혹사론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장훈은 “공이 힘이 있고, 낙차가 수직에 가깝다. 이것은 가네다(마사이치)씨랑 비슷하다”며 다나카를 일본야구 통산 400승 투수 가네다 마사이치와 비교하며 선수의 가치를 설명했다. 평소 장훈은 타자들과는 반대로 투수들에게 후한 평가를 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훈은 올해도 우에하라 고지, 구로다 히로키 등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일본인 투수들에게는 칭찬을 했다. 하지만 가와사키 무네노리, 다나카 켄스케 등에게는 혹평을 남기며 포지션에 따라 극과 극의 의견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다나카는 대만 타이중에서 열리는 2013 아시아시리즈에 참가한다.

서영원 기자 sports@xportsnews.com

[사진=다나카 ⓒ 게티이미지 코리아]



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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