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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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숭용-장재중-전병호 코치 영입…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기사입력 2013.11.07 11:23 / 기사수정 2013.11.07 11:2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10구단' KT 위즈가 이숭용-장재중-전병호 코치를 영입하며 12명의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KT 구단은 7일 "XTM 해설 위원인 이숭용, 삼성라이온즈 장재중 배터리 코치, 전병호 투수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1971년 3월 생인 이숭용 코치는 지난 1994년 태평양에 입단해 현대 유니콘스를 거쳐 2011년 넥센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선수 생활 18시즌 동안 통산 2001경기에 출전하며, 프로야구 역대 6번째로 개인 통산 2,0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이 코치의 2,000경기 출전기록은 역대 최초로 이적 없이 단일팀에서 세운 대기록이다.

1971년 5월 생인 장재중 코치는 선린인터넷고와 건국대를 졸업하고, 1994년 쌍방울에 입단해 SK, LG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2003년 은퇴 후 LG 불펜코치와 SK, 기아, 삼성에서 배터리 코치를 역임했다.

1973년 3월 생인 전병호 코치는 대구상고와 영남대를 졸업하고 1996년 삼성에 입단해 12시즌을 한 팀에서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2008년 현역에서 은퇴한 후 삼성에서 투수 코치로 2군 선수들을 지도했다.

KT 주영범 단장은 "이숭용 코치는 출전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2000년대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좌타자로 자기 관리가 철저하고, 성실한 선수였다. 신인 선수들의 타격 기술 향상뿐만 아니라 프로에 적응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재중, 전병호 코치는 다년간 2군 코치를 역임하며 신인 선수 육성에 검증된 코치"라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이로써 KT 구단은 조범현 감독을 포함한 총 12명의 코칭스태프 선임을 완료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이숭용(오른쪽)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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