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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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투 2골' 첼시, 살케 꺾고 3연승 행진 '조 선두'

기사입력 2013.11.07 08:24 / 기사수정 2013.11.07 11:3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첼시가 챔피언스리그에서 3연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목전에 뒀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템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4차전'에서 사무엘 에투의 멀티골 활약 속에 살케04를 3-0으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첼시는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첫 경기에서 패했던 아픔을 말끔히 씻어내며 조 선두 자리를 고수했다. 지난 뉴캐슬과의 리그 경기 패배도 무색케 했다. 반면 살케는 첼시에게 불의의 패배를 당하면서 승점 6점에 머물며 불안한 조 2위를 달렸다.

첼시는 이날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윌리안이 선발 출격한 가운데 부상으로 빠진 페르난도 토레스 대신 에투가 공격 선봉으로 나섰다. 에투는 최전방에서 화력을 폭발시키며 무리뉴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전반 31분 상대 골키퍼의 실책을 틈 타 선제골을 터트렸다.

시동이 걸린 에투는 후반에도 한 골을 더 추가해 팀에 2점차 리드를 안겼다. 후반 9분 윌리안을 패스를 받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38분엔 뎀바 바가 한 골을 더 보탠 첼시는 경기를 3-0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사진=사무엘 에투 (C) 첼시 공식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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