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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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조한선 "결혼은 현실, 생각했던 것과 달라"

기사입력 2013.11.05 16:28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조한선이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5일 오후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 웨딩홀에서는 SBS 새 주말드라마 '세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이하 세결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조한선은 "결혼한 지 3년이 지났다. 결혼은 생각했던 거랑 많이 다르다. 나는 가장이다"라고 입을 열어 웃음을 줬다.

이어 조한선은 "결혼하니까 재밌고 알콩달콩할 것 같은데 그런 건 없었다"며 "가장이기 때문에 책임감이 많이 생겼다. 작품을 임하는 자세도 많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영희는 "난 아직 (결혼한 것이) 좋다. 아직 아이가 없어서 알콩달콩하게 인생 최고의 친구와 함께 재밌게 살고 있다"라며 "그래서 주하(서영희 분)가 광모(조한선)와 결혼하려는 이유도 알콩달콩한 것과 편안함을 찾고자 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이지아, 엄지원, 송창의, 하석진, 조하선, 서영희, 김정난 등이 출연하는 '세결여'는 평범한 집안의 두 자매를 통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부모세대와는 또 다른 결혼관과 달라진 결혼의 의미, 나아가 가족의 의미까지 되새겨본다. 오는 9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서영희, 조한선, 엄지원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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