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놈탈출기' 박기웅-서동원, 장난기 담긴 설정샷 '반전매력'

▲ 박기웅 서동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박기웅과 서동원이 '상놈탈출기' 촬영장에서 장난기를 마음껏 발산했다.

31일 서동원 소속사 더솜엔터테인먼트는 MBC 드라마 페스티벌 '상놈 탈출기'(극본 류문상, 연출 오현종)의 박기웅과 서동원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복수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박기웅에게 바위를 내리치는 서동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박기웅은 아무것도 모르는 듯 해맑은 꽃도령 웃음을 보여줬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어 반전매력을 과시했다.

서동원은 "촬영 대기시간 동안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지루하지 않게 설정샷을 많이 찍는다. 이 날도 작은 돌을 들고 (박)기웅이에게 내리치려 하는데 주변에서 극중 기웅이에게 감정이 많지 않냐고 큰 바위로 감정을 풀라고 했다. 사진을 찍는 동안 주변 사람들이 우리를 보며 박장대소했다. 심지어 찍어주던 스텝도 카메라가 흔들릴 정도로 웃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드라마 페스티벌의 5번 째 이야기 '상놈 탈출기'(극본 류문상, 연출 오현종)는 노비들만 있는 섬에 갇힌 한 남자가 양반에서 노비로 전략한 뒤 우여곡절 끝에 섬을 탈출하여 양반의 신분을 되찾는 내용의 사극이다. 서동원은 이호연(박기웅 분)을 노비로 팔아 넘기는 점백이 역을 맡았다.

'상놈 탈출기'는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 두산 : 삼성 경기 생중계로 31일 오후 11시 35분부터 지연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박기웅 서동원 ⓒ 더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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